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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추수꾼’ 의심 성도 교회 출석 안 했다면… “신천지 신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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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궁망림 작성일19-11-13 11:48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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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신천지대책연합’ 대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로 의심되는 사람이 지난 10일 교회에 나오지 않았다면 신도일 가능성이 크다. 신천지가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 A 전시장과 광주 베드로 지파 지성전, 부산 안드레 지파 연수원 등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연합수료식’을 개최했기 때문에 교회에 잠입한 신천지 신도를 찾아낼 수 있는 기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현욱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는 12일 “신천지 신도라면 10일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새벽부터 움직이기 시작했을 것”이라며 “서울 경기 강원 인천 등 6개 지파는 고양으로, 전라지역은 광주지성전으로, 경상지역은 안드레 지파 연수원으로 총집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천지 내부에서 수료식은 12개 지파별로 1년에 한 차례 개최할 정도로 중요한 행사”라면서 “평소 신천지로 의심되던 사람이 이날 교회에 나오지 않았다면 신천지 신도일 가능성을 높게 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강신유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광주상담소장도 “광주만 해도 신천지 신도들이 관광버스 100여대를 동원해 집결했다”면서 “이번에 10만명이 수료한다며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기존 신도까지 총집결하도록 명령했을 것이다. 주일 출석 여부만 체크해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충고했다.

강 소장은 “신천지 신도 대부분이 텔레그램으로 정보를 공유하는데, 텔레그램 사용 여부와 주일 출석 여부를 함께 체크하면 교회에 잠입한 신천지 신도를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귀띔했다.

권남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실장은 “이번 행사에 신천지 수료대상자나 관리자, 인도자, 센터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을 것”이라면서 “신천지 추수꾼을 색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구역이나 셀조직을 통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이단 예방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신천지는 A전시장을 빌리기 위해 ‘핸즈코리아 협동조합’이라는 명의로 “환경보호 종사자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가짜 신청서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이유로 신천지는 공식 보도자료에 행사 장소를 ‘경기도 일산’으로만 밝혔다. 신천지 신문인 ‘천지일보’도 행사장소를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은 “공공기관 입장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대개 ‘행사 개최를 코앞에 두고 신천지 실체를 알게 돼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한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시한부종말론집단에 공공장소를 빌려준 책임을 면할 순 없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사이비 종교집단에 장소를 빌려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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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서 낙하산 활강을 즐긴 외국인이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의 한 영상(SNS 캡처)│연합뉴스
초고층 건물 옥상에서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리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러시아인들이 지난해 중국 최고층 건물에 이어 부산 해운대 101층짜리 최고층 건물 등을 접수하러 원정 왔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2일 주거침입 혐의로 러시아인 ㄱ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30대 연령의 ㄱ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8시쯤 부산 해운대구 한 40층 오피스텔 건물옥상에 무단 침입한 뒤 낙하산을 매고 인근 대형 마트 옥상을 향해 뛰어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다음날 오후 1시30분쯤 도시철도 해운대역 인근 호텔 42층 옥상에 무단으로 들어가 뛰어내리기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입주민이나 투숙객이 정문이나 엘리베이터 카드를 찍을 때 뒤따라가 옥상으로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건물의 옥상은 소방법상 피난 구역이어서 문이 모두 열려있었다. 이들은 지난 6일 한국에 입국했다.

이들은 전 세계 유명 빌딩 등 마천루에서 낙하산 활강을 하는 일명 ‘베이스 점핑 스포츠맨’들로 부산에 원정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부산에서 고공 낙하한 영상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중국 최고층 건물로 높이가 518m의 북경 ‘차이나준’ 옥상에서도 활강했다가 덜미를 잡혀 구류 10일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부산에 있는 높이 413m의 101층짜리 엘시티 건물에서 뛰어내리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운대 한 게스트하우스에 묵고 있는 이들을 임의동행해 조사중이며, 수사를 위해 이들에 대한 10일간 출국 정지를 신청했다. 경찰은 “이들은‘한국에서 옥상에 올라가는 게 죄가 되는지 몰랐다’며 변명했지만 엄연히 주거침입죄가 성립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개최를 감안해 해운대 지역 고층건물 주변의 순찰과 검문검색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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